이슈

“이분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연예인과의 각종 논란 때문에 모두 포기하고 내려온 유명인, 최근 근황 전했다

학창시절 전교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는 이 여고생은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으로 학교에서 유명했다고 합니다.

지인들이 “이 분은 꼭 서울대 간다. 못가면 내 목숨건다.”라는 말도 오갈 정도였다는데요.

와.. 어떻게 여기서 공부를

사진 속 주인공은 실제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진학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에는 무려 1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죠.

입사 당시 남자 2명, 여자는 1명만 뽑는 선발시험에서 유일한 여성 합격자가 되었다는 주인공은 바로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 이혜성입니다.

이혜성은 예능토크쇼에 출연해 해당 사진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친구가 SNS에 올렸더라 노력파여서 버스 기다리면서도 문제집 풀고, 급식 기다리면서 단어를 외웠다.”라며 말했죠.

서울대 콤플렉스라고 할 정도로 서울대 입학에 대한 열의가 강했던 터라 부모님이 공부를 그만하라며 스탠드 불을 꺼버릴 정도였지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이 반응을 한다. 뭘 먹어도 게워낸다. 고등학생 때 몸무게가 34kg 정도였다. 너무 몸이 해골 같으니까 어머니가 그만 공부하라면서 책을 던졌다. 그럴 때면 이불 속에서 몰래 공부했다”

“이렇게까지 안 해도 잘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난 엉덩이 붙이고 오래 앉아 있는 시간으로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라며 말했죠.

서울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여고생 이혜성은 서울대 입학에 성공하면서 이를 극복했습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전공하면서 부전공으로 식품영양학까지 취득했죠.

그런 그의 목표는 뭘까?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아나운서의 목표를 세운 후에 다시 한번 고등학교 시절의 공부 열정을 불태웠는데요. 철저한 준비 덕분에 자신감이 있었던지 이혜성은 2차 카메라테스트에 노메이크업으로 참여했습니다.

이혜성은 1차 카메라 테스트에서 다들 키 크고 옷도 화려한 참가자들에게 압도되어서 오히려 “화장하고 꾸며서는 도저히 이길 수 없겠다”라는 생각에 파격적인 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민낯에도 실력이 빛난 결과 이혜성은 단 한 명 만을 선발하는 아나운서 시험에서 1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서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가 되었습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2년간 지역방송국에서 근무한 후 2018년 서울로 올라와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서울 발령 직후부터 ‘뉴스9’, ‘생방송 아침이 좋다’, ‘스포츠9’ 등 KBS 주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연예정보프로의 MC를 맡으면서 리포터와 진행자 역할을 동시에 담당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이혜성 아나운서는 서울대 출신의 수재답게 해외 스타들과 영어 인터뷰를 직접 진행하며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냈습니다.

‘그’와 열애설이?

KBS에서 가장 떠오르는 아나운서 중 하나로 꼽힌 이혜성은 KBS 쿨FM ‘설레는밤, 이혜성입니다’의 DJ를 맡아 라디오 진행자로도 영역을 넓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첫 게스트는 KBS 출신 아나운서 선배이자 전 남자친구인 전현무였죠. 당시는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기 이전이었으나 전현무의 남다른 후배사랑으로 첫 게스트를 자처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전현무는 “정지영씨가 심야 라디오를 평정하던 시간이었는데, 지금 이혜성 아나운서가 독보적이다. 이혜성 아나운서가 자정 라디오를 평정할 것이다”라며 응원의 말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는데요.

더불어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나이가 들기 전에는 외모를 많이 봤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대화가 잘 통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에게 끌린다” 사내연애는 알려지는 순간 ‘비극’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비극의 시작..

떠오르는 아나운서와 스타급 MC의 열애 보도는 엄청난 화제를 몰고 온 동시에 각종 루머와 억측을 만들어냈는데요. 동시에 이혜성은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순식간에 유명세를 얻은 만큼 다양한 논란과 오해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진행을 맡아온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가 폐지되고 스포츠9은 더 어린 후배 아나운서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되면서 진행자로서 자신의 입지와 역할에 대해서도 ‘애매하다’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혜성은 부모님은 물론이고 전현무까지 “조금 더 생각해보라”라며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퇴사 후 이혜성은 다소 의외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퇴사 두 달 만인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한 이혜성은 직접 만든 샌드위치부터 바게트와 칼국수, 호박 수프, 닭볶음탕까지 각종 요리를 섭렵하는 중이었는데, 각종 언론에서는 ‘신부수업’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쏟아졌죠.

결혼 생각은 없다는 해명에도 꾸준히 결혼설에 휘말리던 이혜성은 최근 퇴사 후 첫 예능에 출연해 “(요리가) 원래 취미라서 올렸을 뿐인데 신부수업이라고 기사가 나서 당황했다”라며 전했습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이혜성은 “미디어 환경이 많이 바뀐 만큼 한 방송국에 매여있기보다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었다.”라며 퇴사 이유를 확실히 밝히면서 본인의 의지를 말하기도 했죠.

대학입시와 취업 준비 당시 노력을 통해 실력을 입증하고 결과를 낸 것처럼 열정적으로 임할 이혜성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됩니다.

<사진 = SNS, 온라인 커뮤니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