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으로?” 친 오빠가 찍어준 사진 때문에 오디션 제의를 받았다는 여배우의 정체

현재 떠오르는 대세 배우 전여빈도 사실 처음부터 배우를 꿈꿨던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한때 다른 꿈을 갖고 있었던 전여빈이 어떻게 배우의 꿈을 꾸고 데뷔를 했을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전여빈은 원래 배우가 꿈이 아니었다?

어린 시절 일찍 아버지를 여읜 전여빈은 어머니가 투잡 쓰리 잡을 뛰며 오빠와 본인 그리고 어린 남동생까지 삼 남매를 홀로 키우는 모습을 보고 초등학교 때부터 오랜 시간 동안 의사의 꿈을 품었다고 합니다.

전여빈은 고등학생 시절에 “처음부터 공부를 잘했던 것은 아니지만 마음먹고 했을 때는 반에서 1등을 하고 전교에서도 10등 안에 들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대학 입시 성적이 노력을 따라와 주지 않았고 필요한 성적을 거두지 못해 의대 진학에 실패했다고 하네요.

갑자기 배우의 꿈을 갖게 된 이유는?

처음 맛본 실패에 방황하며 스무 살을 보내던 전여빈은 우연히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게 되었고 “이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고 하네요.

전여빈의 삼 남매는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는 돈을 벌기 위해 바빴던 탓에 더욱 끈끈한 사이인데 전여빈이 당시 어려운 형편에도 연기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도 오빠의 큰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힘들었던 시절 연기 학원에 다니며 울고 웃으며 감정의 해소를 느꼈고 연기의 재미를 맛봤다고 하며 “웃어도 칭찬받고, 울어도 칭찬받던 그곳이 천국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에 입학한 전여빈은 전공 수업 외에도 체육학과, 무용과, 실용음악과, 회화과, 문예 창작과 등 다른 전공 수업까지 들으며 무엇이든 배우고자 했다고 합니다.

배우로서의 첫 걸음

또한 조연출, 영화 스태프, 뮤지컬 스태프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네요. 그러던 중 적극적으로 배우의 꿈을 응원해 주던 친오빠가 찍어준 사진으로 오디션 제의를 받게 됐다고 합니다.

2015년 전여빈은 다소 늦게 데뷔했지만, 수많은 독립영화, 단편영화 등으로 연기 경력을 쌓았고 28살에 영화 ‘죄 많은 소녀’에서 고등학생 영희 역을 소화하며

천의 얼굴을 보여줘 대종상, 부일영화상, 춘사영화상, 서울독립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었다고 하네요.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등극

이후 전여빈은 JTBC ‘멜로가 체질’에서 젊은 나이에 대박을 터트린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을 맡아 독보적인 매력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인지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tvN ‘빈센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홍차영 역을 연기하며 그녀의 이름과 얼굴을 대중에게 더욱더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하네요.

늦은 나이에 배우에 대한 꿈을 키워 충무로의 대세 배우가 된 배우 전여빈! 사람의 의지와 마음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알게 된 계기가 됐네요. 여러분들도 이루고자 하는 일들 다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SNS,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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