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인데 대체 왜?” 드라마 시청률 44% 찍고 ‘이것’ 때문에 7년 동안 활동 중단했던 여배우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다 돌연 TV, 영화 속에서 보이지 않고 사라진 연예인들을 알고 계시나요? 혹시 기억에 남는 연예인들이 있을까요?
많은 여배우들은 결혼 후 활동을 중단하며 가정에 충실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첫 작품부터 시청률 44%를 달성했지만 결혼 후 7년 동안 소식이 들리지 않았던 여배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데뷔하자마자 이게 무슨 일?


바로 그는 배우 윤정희입니다. 윤정희는 2000년도에 있었던 미스코리아 경기 미 출신으로 얼굴을 알려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5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첫 주연을 맡아 44.9%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데뷔 동시에 톱 스타로 오르게 됐죠.
드라마 단 한편으로 하루아침에 톱 스타가 돼버린 탓에 많은 사람들이 “신데렐라 스타”, “벼락 스타”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윤정희는 한 프로에 출연해 인터뷰를 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신데렐라 스타’, ‘벼락 스타’라는 말을 하는데 심정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윤정희는 “처음 SBS 드라마 ‘하늘이시어’에 출연할 때 ‘쟤는 누구야?’라고 생각할까 봐 걱정을 많이 했었다. 드라마가 다행히 잘 된 후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부르더라. 하지만 연기하는 하루하루가 나에게는 테스트였고, 그 고비를 넘는 데 우울증까지 걸렸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신인이었던 윤정희는 ‘하늘이시어’ 출연 당시 엄청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죠.
이런 고생 끝에 결국 윤정희는 ‘하늘이시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크게 흥행했고, 첫 주연작부터 대히트를 친 장본인이 된 것이죠.
이후 윤정희는 ‘고사’, ‘행복한 여자’, ‘웃어요 엄마’, ‘맛있는 인생’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꾸준히 연기를 이어갔습니다.
잘나가다 갑자기 왜?


하지만 2014년 드라마 ‘맏이’ 이후 그녀를 볼 수가 없었죠. 소식에 의하면 활동을 중단하고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는 바로 6살 연상의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합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듬직하고 자상한 마음에 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하네요.


둘은 2015년에 만나 교제 8개월 만에 발리에서 최측근들에게만 알려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후 2017년 5월에 첫째, 2019년에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지만 별다른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7년만에 갑자기?


활동이 전혀 없었기에 많은 팬들은 잠정 은퇴했나?라며 궁금할 즈음, 2020년 9월 ‘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했죠.
그렇게 활동 중단 7년 만인 2021년 11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복귀를 하게 됐죠.

윤정희는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은 담담한 톤으로도 의미심장한 이면을 치밀하게 묘사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7년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평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기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진 = SNS, JTBC,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