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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왜 다시?” 연예계 발칵 뒤집고 한국 추방 당한 래퍼, 충격 근황 전했다

연예계에 ‘빚투’ 폭로가 막 쏟아지던 시기의 시발점에는 이 가족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마을 사람들에게 사기행각을 벌여 잠적을 해 한국에서 추방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이 래퍼는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뉴질랜드로 추방 당하다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가 등장하면서 ‘빚투’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피해자는 마이크로닷 부모가 충북 제천에서 주변인들에게 억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뒤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했다고 주장했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던 마이크로닷 측은 계속된 피해자들의 증언에 결국 “아들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사과했습니다. 

마이크로닷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전했습니다. “저의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14분 중 10분과 직접 만나 합의를 감사히 했다. 

남은 4분과는 저와 가족의 부족함으로 인해 합의점을 못 찾게 되었고, 이것으로 인해 저의 아버지는 실형 3년을 어머니는 실형 1년을 사시고 두분 다 최근에 출소 후 바로 뉴질랜드로 추방되어 가셨다.”라고 ‘빚투’ 논란과 관련 근황을 전했습니다.

사죄했지만 그걸로 용서가 안 돼

“법적으로는 부모님이 형을 다 마치고 나오셨지만, 평생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죄드리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평생 반성하며,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이 마음을 갚아나갈 것이다.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도, 음악적으로도 더 성장하고,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마이크로닷은 새 앨범 ‘프레이어’를 발매했을 때도 “컴백을 노리는 것 아니냐”라며 많은 이가 불쾌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타이틀곡 ‘책임감’은 저의 책임감과 죄송한 마음을 진심으로 담은 곡이다.”라고 말하며  

“지난 2년 동안 많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저의 경험과 마음에 담긴 감정들을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노래로 말씀드려 보려고 한다.”라고 소개했지만 동정 여론조차 사지 못하고 불쾌한 시선을 받았습니다.

형 산체스도 지난해 7월 첫 정규 앨범인 ‘산체스 매뉴얼’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밖에도 마이크로닷은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일상과 음악 작업물을 공유하고 있으며, SNS 활동도 부쩍 활발해졌습니다.

또한 베트남에서 프로듀서로 새 출발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현지 가수 가수 쯔엉 도믹과 함께 작업한 결과물을 공개한 마이크로닷은 SNS를 통해 한국에 올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 가운데 정규 2집 ‘마이 스토리’를 발매 하자 부정적 의견을 표했습니다. 현 상황상 공식적인 활동은 어렵지만, 그럼에도 계속되는 컴백 시도가 불편하다 의견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SNS에 여러 지인들과 사진을 찍어 올리며 음악 활동을 계속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에 여러 사람들은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온다고 하여도 과거 활동했던 것만큼 인기를 얻지는 못할 확률이 커 보이네요.

<사진 = SBS,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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