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네” 연봉 360만 원 받던 배우 진선규 프러포즈에 여배우 아내가 보인 행동에 모두 놀랐다
오랫동안 무명배우로 지내던 배우의 러브스토리가 화제가 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는 13년 동안 무명 생활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한 영화로 인해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됐다는데요. 두 배우의 연애 스토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선, 후배에서 결국?


범죄도시로 얼굴을 알리며 최근 ‘공조2’에서 활약한 배우는 바로 진선규입니다. 그는 아내 박보경과 공연을 같이하면서 사랑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선후배 관계였다고 합니다.
졸업 이후 친구와 함께 극단을 만들었는데, 당시 박보경도 이 팀에 합류해 공연을 했다고 하네요.
매일 얼굴을 마주치며 연기하다 보니 박보경에게 끌림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에 진선규가 고백을 하며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죠.
13년간 무명 생활?


진선규는 무려 13년 동안 무명 배우로 오랜 시간을 지냈죠 졸업 후 대학로 연극 판에 계속 있었고, 당시 많은 돈을 벌지도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며 연애를 지속해오던 도중 박보경과 무명배우 시절에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당시 진선규는 극단 활동밖에 하지 않아 월급이 30만 원이었고, 돈 없는 상태로 결혼해 카드도 다 끊겨 집에 쌀이 없던 상황이 있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그는 가장으로 이러면 안 되지 않나 싶어 고등학생 때 엄마가 주신 금목걸이가 생각나 그걸 팔아 쌀을 사 왔다며 웃으며 말을 했죠.

두 사람은 결혼은 했지만 무명 배우였기에 힘든 시절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죠.
한 인터뷰에서 박보경은 진선규의 경제적인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때 우리의 월급이 각각 30만 원에 불과했다. 둘의 연봉을 합쳐도 720만 원밖에 되지 않았을 때였다. 결혼식을 올린 것 자체가 그냥 기적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냥 진선규라는 사람이 너무 좋았고, 경제적인 부분은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도 오빠가 집에서 다 양보하고 배려해 줘 싸움이 나지 않는다. 여러모로 결혼을 참 잘한 것 같다”라고 말해 진선규의 선한 모습을 전했습니다.


진선규는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위성락 역을 맡아 조선족 연기를 하며, 인생이 달라지게 됐죠.
실제 조선족이라고 착각을 할 만큼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영화 ‘극한직업’, ‘승리호’, ‘공조2’, ‘몸값’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주연 배우의 위치에 올랐습니다.
아내도 역시 화제


박보경 또한 진선규와 같이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기에 내공이 탄탄했죠. ‘순정만화’로 데뷔해 이후 다양한 드라마 단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박보경은 ‘작은 아씨들’에서 악역으로 출연해 엄청난 연기력을 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죠.
긴 무명생활을 힘들게 버텼던 부부가 이렇게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이죠.
이어 앞으로 더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해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사진 = SNS, 온라인 커뮤니티>
여러 사람들이 관심 있게 보았던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