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했네”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 나온 귀여운 아역 배우, 18년 만에 깜짝 놀랄 근황 공개해

2005년에 개봉한 <친절한 금자씨>를 혹시 아시나요? 당시 최민식과 이영애의 연기가 충격적이었죠.

배우 이영애, 최민식은 다양한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자주 얼굴을 비추었지만 그렇지 못했던 배우가 있죠.

당시 아역 배우로 출연했지만 다른 꿈을 꾸며 지냈다던 귀여운 아이가 있었죠. 18년 만에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한번 알아볼까요?

외교관을 꿈꾸던 아역 배우

18년 만에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됐었죠? 반가운 것도 잠시 엄청난 모습으로 나타나 많은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었죠. 바로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의 딸 ‘제니’ 배역을 맡았던 아역 배우 ‘권예성’입니다.

유엔군 사령부는 SNS를 통해 유엔사 의장대 선임 참모로 근무 중인 미 육군 커스틴 권 중위를 소개했습니다. 커스틴 권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인물이죠.

바로 어린 시절 출연했던 2005년에 개봉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딸 제니 역할을 맡은 권예영입니다.

1993년생인 권예영은 13살에 <친절한 금자씨>로 얼굴을 알렸죠. 권예영은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권예영은 CF나 어린이 프로그램을 출연하기도 했지만 배우 경험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먼저 아역 배우로 활약하고 있던 동생 권희철의 촬영장에 놀러 갔다가 신인 배우를 찾던 캐스팅 담당자의 눈에 띄어 영화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미국에서 태어나 4살 때, 한국으로 온 것으로 알려져 있죠. 영화 제작진은 영어를 잘 하면서도 극의 분위기를 이해할 수 있는 아역 배우를 때마침 찾고 있었죠. 바로 그렇게 권예영이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권예영은 영화 속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목에 칼을 들이대며 한국으로 보내 달라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권예영은 영화만큼이나 많은 인기를 얻었죠.

신예 아역배우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예능에 출연해 능숙하게 영어, 중국어 회화를 선보이기도 했죠. 

그런 권예영은 자신의 꿈을 외교관이라며 당차게 밝혀 똑 부러지는 모습에 많은 사람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았죠.

커스턴 권으로 돌아와

권예영은 한국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아역배우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돌아간 것까지만 알려지고 이후 소식이 없었죠.

그런 그녀가 18년 만에 미군에서 포병장교를 맡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에 돌아가 자원입대를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군에 입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6.25 전쟁의 여파로 미국에 간 조부모의 영향으로 입대했다고 전했습니다. 조부모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준 나라에 뭔가를 돌려주고 싶어서 미군에 임관했다고 하네요.

“내가 이 나라에 돌려줄 수 있는 가장 많은 것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자유를 봉사하고 수호하는 것으로 생각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권예영은 한국 유엔군 사령부(UNC) 의장대 선임 참모로 3년간 복무 후 현재는 미국으로 복귀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녀가 근무했던 유엔사 의장대는 유사시 경호부대 임무를 수행한다고 하죠.

과거에 복무했던 유엔사에서는 “권예영 중위는 의장대의 전술적 훈련 계획 및 실행, 그리고 의장대 행사 조율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구체적인 업무를 알려주기도 했죠.

현재는 미국으로 복귀해

한국에 돌아와 복무를 했었던 권예영은 현재 커스틴 권 중위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한국에 돌아온 것을 기쁘다고 생각하며, 유년 시절을 한국에서 보낸 만큼 한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으며 한국을 자신의 고향이라 생각한다 밝혔습니다. 

그녀는 “특히 영어로 번역할 수 없는 한국 만의 ‘정’을 좋아한다며, ‘정’은 한국을 돋보이게 하고 한국과 한국인을 매우 아름답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또, ‘정’이라는 특별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한국 문화의 일부가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미국으로 복귀해 미군에서 포병장교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권예영은 군인답게 여러 운동을 즐긴다고 밝혔습니다. 글램핑, 패러글라이딩, 수영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제트스키를, 겨울에는 스노보딩을 즐긴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18년 만에 근황이 공개되자 많은 네티즌은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냐며 격세지감을 느꼈다”, “그 당시 어린애가 군인이라니 정말 놀랍다.”, “친절한 금자씨에서 너무 연기를 잘해 아직까지도 보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다.”라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 = SBS, SNS,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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