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죠 캐스팅” 대사 한마디로 캐스팅 결정 난 명품 배우의 정체에 모두 놀랐다
이 배우는 중후한 역할이 참 잘 어울리기도 하죠. 특히 담임선생님의 역할은 그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할 명품 연기를 선보입니다.
역시나 선생님 역할의 캐스팅 때에도 ‘한 마디’로 캐스팅되어 화제가 됐었죠.
모든 프로그램에서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오며,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누구일까요?
천의 얼굴인가?


유재명은 1997년 연극 ‘서툰 사람들’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죠. 그는 배우뿐만 아니라 연출, 극작가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자신을 “연극, 영상 작업하는 배우 유재명입니다.”라며 소개를 한다고 하네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라는 칭호를 가진 유재명은 사투리, 목소리 톤,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극찬받는 배우 중 한 명이기도하죠.
스무 살에 연극 무대로 데뷔한 배우 유재명은 연극판에서 배우, 연출, 극작가로 오랜 시간 활동하며 연기에 대한 모든 것들을 차곡차곡 쌓아왔죠.
진짜 찰떡같은 연기였지


그리고 유재명은 쌓아온 내공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화려하게 폭발시키며 ‘킹메이커’, ‘응답하라 1988’, ‘비밀의 숲’, ‘이태원 클라쓰’ 등에서 열연을 펼쳐 천의 얼굴을 가진 ‘명품 배우’라는 칭호를 얻게 되죠.
중후하고 멋진 음색과 단단한 발성으로 완벽에 가까운 대사 소화력을 가진 그는 시청자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러브콜을 많이 받기로 유명하죠.
생각보다 엄청 크네?


또한 유재명은 무엇보다 남다른 비율로 유명한데요. 그는 49세의 나이에도 183cm라는 큰 키를 자랑하며 작품에서 정장을 입을 때마다 이슈를 만든 장본인이죠.
특히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이창준 검사를 연기하며 남다른 정장핏을 자랑했죠. 시청자들의 열띤 환호와 함께 ‘수트창준’, ‘피지컬 천재’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죠.
이에 유재명은 “팬들이 예쁜 옷을 많이 입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맞춤으로 제작한 수트를 사비로 구매한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카멜레온 아니세요?


유재명은 우월한 비율과는 반대로 제 나이대보다 높은 노인 역할을 많이 맡기도 했죠.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도 기업 회장으로 등장해 노인 분장을 완벽하게 소화해 ‘천의 얼굴’을 증명했죠.

그를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만들어준 ‘응답하라 1988‘ 캐스팅 때에도 PD가 그의 대사 한마디에 바로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캐스팅 당시 PD는 류동룡의 아버지이자 쌍문고교의 학생부장인 캐릭터 오디션을 보러 온 유재명에게 배역에 대해 설명하고 알맞은 대사를 요구했습니다.

거침없고 화끈한 성격으로 자녀교육에 엄격한 학생부장이라는 설명을 들은 그는 학교에서 사고치고 “이따 집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아들에게 “너는 오늘 집에 들어오지 마세요”라는 대사를 찰지게 소화하며 PD에게 바로 “하시죠”라는 대답을 들었죠.

이후에도 유재명은 드라마와 영화,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열연하며 활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최근에는 블랙코미디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에 출연하며 배우 이선빈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진 = tvN, SNS,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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