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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걸?” 1,000만 영화 ‘아바타’ 여주인공 자리를 거절한 여배우, 감독까지 원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김윤진! 이름을 기억 못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얼굴을 보면 다들 아! 하는 배우는 확실하죠.

김윤진 배우는 전 세계 흥행 1위인 ‘아바타’ 러브콜을 받았다고 과거에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미국 영화 러브콜을 받았을까요?

그가 어떻게 미국 작품 제의를?

김윤진의 고향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입니다. 어렸을 때 서울에서 살다가 10살 무렵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하네요.

이후 한국 국적을 유지했지만 미국에서도 배우 활동을 같이 했기에 미국에서 활동을 할 때 어려움이 있기도 했고 세금 문제도 있어 미국으로 귀화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현재 국적은 미국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배우 마동석과 같은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안타깝네.. 이런 자리를

김윤진은 과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의 여주인공 ‘네이티리’역에 러브콜을 받았다고 언급해 화제가 됐었죠. 초기 파일럿 작업까지 참여했다고 하네요.

제작자 ‘존 랜도’가 이렇게 언급했다고 하네요. “오디션 당시 네이티리 역으로 김윤진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김윤진이 나오는 영화 파일럿 필름까지 찍을 정도로 실제 캐스팅을 고려했다. 하지만 김윤진의 바쁜 스케줄로 성사되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김윤진이 ‘아바타’에 열의를 갖고 임했지만, ‘로스트’ 출연 계약 및 촬영 문제 등으로 최종 참여가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거절했지만 영화 ‘아바타’는 총 수익 29억 달러로 역대 전 세계 흥행 순위 1위에 등극했다고 합니다. 김윤진이 로스트를 찍지 않고 아바타를 찍게 됐다면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겠네요.

인생 영화 ‘국제시장’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님이 “극 중 영자 역할은 김윤진이 아니면 안 된다.”라고 언급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김윤진은 “영어 대사가 많아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 시대극이었다고 하네요.

한 번도 연기해 보지 않았던 첫사랑, 맏며느리 역할이어서 너무 안 맞을 거 같다며 “왜 꼭 내가 영자 역할을 해야 되는 거지”라고 생각을 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하네요.

촬영을 하다 보니 극중 영자가 느끼는 많은 감정들은 김윤진이 미국 이민 생활을 하며 느꼈던 감정들이랑 똑같은 걸 알았다고 하네요.

특히 인종차별, 한국 음식에 대한 그리움, 어린 나이에 다른 나라에서 사는 서러움 등 여러 요소가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여러 배우들과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를 펼친 ‘국제시장’은 총관객 약 1400만 명을 기록한 국내 상영 영화 역대 4위에 오르게 됩니다.

그의 남편은 누구?

김윤진 남편은 원래 김윤진의 매니저였습니다. 김윤진과 박정혁은 2002년부터 같이 일을 해왔다고 하네요.

그 당시 미국으로 막 진출을 시도했던 시기였기도 하고 소속사 분쟁으로 힘든 시기를 겪은 김윤진에게 큰 힘이 됐다고 합니다.

이후 2007년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라는 책을 쓰면서 서로 깊이 있게 소통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돼, 2010년 결혼식을 올려 평생을 함께 하게 됐다고 하네요.

김윤진은 8년 동안 옆에서 지켜봐 주고 아껴주며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시간을 같이 보내 준 신랑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종이의 집’으로 돌아와 팬들에게 연기를 보여준 배우 김윤진! 앞으로도 대배우의 길을 걸으며 멋있는 작품들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사진 = SNS,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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