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느님이 이분에게?!” 유재석에게 용돈 받아 생계를 유지하며 배우 생활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작품을 만난 이후 인생이 확 달라졌다는 배우가 있는데요.
이 여배우는 차청화입니다. 차청화는 과거 같은 소속사에 있던 유재석에게 용돈을 받아 생계를 유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는데요.
오랜 시간 고생해온 차청화 그의 과거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이길이 맞는 길인가? 수없이 고민


과거 차청화는 대통령, 정치인, 변호사를 꿈을 갖고 있던 차청화는 전교회장을 도맡을 정도로 사람 앞에 나서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되었고, 부모님께 허락도 받지 않은 채 연극학과에 진학을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당시 26살이었던 차청화는 2005년 뮤지컬 ‘뒷골목 스토리’를 통해 데뷔한 이후 “나에게 배우의 길이 맞는 것일까?”라는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유재석이 직접 용돈을 줘?

이후 차청화는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기 위해 사회생활도 해보고 동대문에서 옷을 떼다 팔기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갔다고 하네요.
또한 당시 유재석이 소속되어 있던 회사에 연습생 신분으로 속해있던 차청화는 유재석에게 용돈을 받기도 했다네요.
과거 유재석은 회사를 방문할 때마다 연습생 후배들에게 용돈을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에 유재석은 “난 그때 차청화가 이 차청화인 줄 몰랐다. 그때는 단발머리에 힙한 스타일로 입고 다녀서 전혀 몰랐다.”라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유재석으로부터 용돈을 받으며 각종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연기에 대한 꿈을 이어가던 차청화는 “연기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독특한 연기를 너무 잘해


이후에는 흔들림 없이 연기 활동에만 집중했는데요. 특히 소극장 공연에 자주 서다 보니 어린 학생 역부터 노인 역까지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면서 연기의 폭을 넓혔다고 하네요.
영화 ‘하모니’에 단역으로 출연한 차청화는 배역의 크기에 상관없이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열연했는데요.
또한 ‘부산행’에서는 등산복을 입은 좀비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고, ‘리갈하이’에서는 복싱 선수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촬영에 임한 차청화, 하지만 시사회 전날 통편집 당한 사실을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네요. 이때부터 연기에 대한 갈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 드라마 ‘열혈 사제’에서 이문식의 비서 역으로 등장해 화려한 비주얼과 찰진 리액션으로 ‘신스틸러’의 수식어를 얻은 차청화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하네요.

차청화는 ‘사랑의 불시착’ 오디션을 앞두고 유튜브 영상을 통해 북한 아나운서 발성을 연습했고, 의상까지 직접 준비하며 오디션에 참가해 실제 탈북민 출신 연기자를 제치고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영화 ‘탄생’을 비롯하여 ‘내과 박원장’, ‘갯마을 차차차’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 온 차청화!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딸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은 좋지만 예쁘게 나오지 않아 속상해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차청화는 “연기하면 그렇게 예쁜 척만 하면 안 돼”라고 전했고 이후 어머니는 주변 사람들에게 “못생기게 연기하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알아? 그만큼 연기를 잘하는 거야”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멋지고 이쁜 모습만 보이고 싶은 게 사람의 심리이지만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야말로 그녀의 강점이 아닐까요? 이런 배우 차청화를 함께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SNS, KB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