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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마음대로 못해?” 공개 연애하자마자 수입 10분의 1로 줄어든 여배우의 정체

과거 CF 모델 일로 데뷔를 해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인지도를 쌓은 후 배우로 전향해 국민 배우로 이름을 올린 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이 배우는 바로 이보영입니다.

이보영은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를 올렸지만, 인지도가 높았던 그녀도 공개 연애 후 상황이 역전됐다고 하는데요.

과거 배우 지성과 열애설이 터지고 나서 일이 끊겨 생활고를 겪었다고 하네요. 무슨 일이었을까요?

과거 미스코리아였다?

대학교 4학년 재학 시절 미스코리아가 되면 취업하기 쉽다는 말을 듣고 박보영은 미스 대전-충남에 출전하여 대전-충남 진에 당선됐지만 본선에서는 입상에 실패했다고 하네요.

이보영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MBC 아나운서 시험 최종 2인까지 올라갔지만 이정민 아나운서에 밀려 합격하지 못해 다른 길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박보영의 연예계 진출

길거리 캐스팅을 자주 당하는 박보영을 본 부모님은 탐탁지 않아 했다네요.

완전 싹을 끊어 버리고자 아버지가 연예계 쪽에 일하는 친구에게 “자기 딸과 만나서 연예계 쪽은 꿈도 꾸지 마”라고 꾸짖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 이보영의 얼굴을 본 아버지 친구는 그 말을 기억도 못 한 채 “드라마 카메오라도 할 수 있냐”라며 바로 소속사 계약과 함께 연예계에 첫발을 딛게 됐다고 하네요.

이후 얼떨결에 캐스팅돼 연예인이 됐지만 박보영의 성격에 맞지 않았고, 생활방식도 너무 달라 엄청 힘들어했다고 하네요.

이때부터 이보영의 연예계 생활은 지옥이 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순탄하지 않았던 배우 생활

매니저는 연예인이 되려면 체력이 중요하다며 체력 훈련을 시키기도 했고 상의도 없이 작품을 결정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네요.

본인 작품이 뭔지도 모르고 현장에 갔던 이보영은 스스로 연기를 즐기면서 하지 못하였고

카메라가 돌아가는데 본인 스스로 “왜 내가 여기에 있지?”라는 생각과 함께 현장에 가는 게 공포로 다가왔다고 하네요.

연예계 생활이 안 맞는다는 생각과 함께, 주변에서 조금의 구설수조차 나오는 게 너무 싫어 집 밖에도 잘 안 나갔고,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무서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점점 연예계 생활에 지치기 시작할 무렵 ‘미스터 굿바이’ 작품을 만나 좋은 평과 드라마 마니아층도 생기며 사랑을 받지만

이미 몸과 마음이 지쳐있기도 했고, 작품을 찍는 도중 쓰러져 병원에 실려갈 정도로 악화된 자신을 보고 연예계 생활을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고 하네요.

이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 잠적하고 연예계를 떠났다고 합니다.

너무 힘들어 우울증까지 왔을뿐더러 방안에 커튼을 다 치고 한 발자국도 안 나가는 상태까지 와 가족들도 굉장히 힘들어했고 하네요.

한줄기의 빛처럼 다가와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던 와중 지성을 만나게 되었고 지성이 가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고 마음을 다잡고 달라지게 됐다고 합니다.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연기에 흥미를 느꼈으며 연기를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 이보영은 ‘나는 행복합니다’로 인해 연기 터닝포인트가 되어 연기파 배우로 대중들에게 다가왔습니다.

이후 2013년 9월에 6년간의 긴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기도 했고, 이어 2015년 6월 첫째 딸 곽지유를 출산했으며, 2019년 2월 아들 곽우성을 출산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성의 도움에도 생활고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열애설 후 일이 끊겼다. 그 후 CF도 끊겼고 방송에는 가끔 나오긴 했지만 2년 정도는 수입이 10분의 1로 줄었다.”라고 털어놔 시청자들과 패널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어 “아마도 내가 첫사랑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서 그랬던 것 같다.

심지어 어떤 작품에 들어가려고 하면 상대 남자배우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이유로 나와 하기 싫다고 했다.

그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라며 오히려 연기 욕심을 갖게 된 계기를 언급했습니다.

이후 이보영은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는데요.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선 속물근성을 가진 국선 변호사 장혜성으로 변신했으며

‘신의 선물-14일’에서는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는 엄마 김수현 역을 맡아 처절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하네요.

또 tvN ‘마더’에서는 상처받은 소녀를 구해내기 위해 엄마를 자처하는 강수진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뽐냈으며, ‘마인’에서 욕망을 드러내는 인물 서희수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독보적인 배우 경력을 쌓은 이보영! 곧 공개될 ‘대행사’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되네요!

<사진 = SNS,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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