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효리 가능하다” YG 양현석이 이갈고 키운 소녀의 깜짝 놀랄 근황
2000년대 초반 이효리가 트렌드 중심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당시, YG에서는 ‘제2의 이효리’를 만들기 위해 온갖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는데요.
당시 이 소녀는 엄청난 가창력과 랩 실력으로 “와 넌 뭐라도 되겠다”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YG에서 독보적으로 뛰어났던 연습생


YG에서 독보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소녀는 바로 전 2NE1 멤버 ‘씨엘’입니다. 씨엘은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따라 여러 나라에서 거주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학창 시절 수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3개 국어는 물론 성적도 우수했던 CL의 꿈은 가수였다고 하는데요. 초등학생 때부터 재즈댄스를 배우며 춤 실력을 키웠고, 대형 기획사의 비공개 오디션에 참가하며 데뷔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YG에서 자신이 좋아하던 원타임 ‘테디’를 눈앞에 마주하게 되었고, 그 이후 꼭 YG에 들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하네요.
CL은 YG에 들어가기 오래전부터 약 개월마다 본인의 춤과 노래연습을 담은 영상을 YG에 보내기 시작했고, 무작정 YG 건물 앞에서 양현석을 기다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런 노력이 양현석에게 닿은 것일까요? 양현석은 직원들과 함께 즉석 오디션을 보게 했고, CL은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죠. 이렇게 만장일치로 16살의 나이에 YG 연습생을 시작하게 됐죠.
‘제2의 이효리로 키우겠다’ 양현석의 포부


CL은 노래, 랩, 댄스까지 워낙 출중해서 YG에서 숨은 보석처럼 키웠는데요. 실제로 양현석은 “CL을 ‘제2의 이효리’로 키우겠다”라며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CL은 2007년 솔로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데뷔 일정이 미뤄지게 되어 빅뱅, 엄정화 등 다양한 뮤지션의 피처링을 했었고, 그렇게 2007년 SBS 가요대전에서 뛰어난 랩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9년 연습생들끼리 모여 연습을 하며 녹음을 했는데, 이 녹음을 들은 양현석이 “그룹도 가능성 있겠다”라고 판단하며 CL을 그룹으로 데뷔시켰죠. 이 그룹이 바로 2NE1입니다.
2NE1 충격적인 데뷔

2NE1의 데뷔는 제2의 빅뱅이라고 불릴 만큼 충격적으로 다가왔는데요. 당시 귀엽거나 섹시한 이미지로 밀고 나갔던 걸그룹과 다르게, 리드미컬한 움직임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데뷔시켜 해외에서도 K-pop을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됐었죠.
예쁜 걸그룹이 주로 많이 있었던 시기에 ‘멋있는 걸그룹’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갔고, 그 중심에 있었던 사람이 바로 ‘CL’이었습니다.
박봄과 산다라박보다 나이가 어렸지만 리더십과 책임감까지 겸비하고 있어 리더로 충분하다는 평을 받았고, 여담으로 일본 활동 당시에 지진이 일어나 34층에 홀로 있는 산다라박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는 이야기가 유명하기도 합니다.
2NE1은 신곡을 발매할 때마다 걸그룹 차트 순위를 휩쓸었고, 연말에 수상하는 각종 시상식에서도 많은 상을 받으며 톱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2016년 공민지와 박봄의 탈퇴로 인해 결국 2NE1은 해체되게 되었고, CL은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되죠.
2NE1 해체, 솔로 가수로 화려한 데뷔


2013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CL은 ‘나쁜기집애’, ‘멘붕’ 등 2NE1에서 풀지 못한 한을 풀며 엄청난 포스를 자랑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2014년에는 미국 진출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미국으로 진출하여 ‘Hello Bitches’는 노래로 미국에서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순위에 오르며 미국 진출에 성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에는 한국 솔로 여가수 최초로 빌보드 차트 ‘HOT 100’에 94위로 진입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캐나다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역시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솔로 가수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CL은 현재 음악 관련 예능 프로그램 및 다양한 광고 활동으로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보컬, 랩, 작사, 작곡, 퍼포먼스 등 그야말로 부족한 것 없는 여가수라는 평가를 받는 CL! 향후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올지 기대하는 바입니다.
<사진 = SN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