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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고생 심했겠네..” 2000년대를 휩쓸었던 유명 걸그룹이 돌연 4년 만에 해체, 한 멤버의 충격적인 근황

과거 가요계를 평정했던 걸그룹 샤크라 출신 멤버가 깜짝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샤크라 보나를 만나다. 끔찍한 스폰 제안에 눈물… 갑자기 사라졌던 걸그룹 샤크라 멤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이날 영상에서는 샤크라 출신 보나의 결혼과 육아 근황을 전해 모두가 놀랐습니다.

결혼 3년 차? 언제 결혼했나?

보나는 “조용히 결혼했다. 올해 3년 차다. 육아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다들 아시겠지만 힘들다. 샤크라 활동 때보다 더 힘들다”라며 고백했는데요.

샤크라는 2000년 1집 앨범 ‘한’으로 데뷔해 ‘헤이유’, ‘끝,’ ‘난 너에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인기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룹입니다.

이어 보나는 “하루에 많을 때는 스케줄이 8개까지 있었다. 샤크라 이름에 먹칠하지 않을까 부담감이 컸다. 당시 다른 그룹들이랑 대기실을 같이 썼었다. 내가 거울을 보고 있는데 다른 그룹 멤버가 내 앞으로 와서 거울을 보더라. 나를 무시하는 듯한 행동에 화가 났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기싸움이 있었다”라며 그때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돌연 해체? 불화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던 샤크라는 4년 만에 갑자기 해체 소식을 전해 불화설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루머에 보나는 “려원, 황보가 사이가 안 좋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전혀 아니다. 사이는 너무 좋았고 회사 재정적인 문제로 해체됐다. 마지막에 정산도 제대로 못 받았다”라며 해명했습니다.

보나는 그룹 해체 후 각종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솔로 앨범을 준비해 2018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는데요.

보나는 “나이 먹고 할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으니까라는 안 좋은 시선들에 엄청 울었다. 무대에 너무 서고 싶고 이게 꿈이라 시작했는데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자존감이 내려가더라. 밤마다 30분씩 목 놓아 울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현재 보나는 가수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금도 육아는 하고 있지만 가수에 대한 욕심이 있다. 음악과 관련해 준비하는 일들이 있다”라며 전했습니다.

샤크라? 어떤 그룹인가

2000년, 혜성처럼 등장해 데뷔곡 <한>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걸그룹, 아이돌의 암흑기 시대였던 2000년대 초반에 기적적으로 성공한 걸그룹입니다.

대한민국의 4인조 걸그룹이며 룰라의 이상민이 프로듀싱 한 걸그룹으로 유명하기도 하죠. 2000년 2월 26일에 ‘생방송 음악캠프’로 데뷔했으며, 3월 2일에 첫 앨범을 냈습니다.

정식 데뷔 이전에는 이상민의 프로젝트 그룹 브로스 소속으로 음악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으나, 브로스 소속 당시 멤버였던 홍보라와 이현주는 정식 데뷔 때 려원과 이은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샤크라는 걸그룹 초창기 시대의 주역으로서 동시대에 같이 활동한 걸그룹으로 S.E.S., 핑클, 베이비복스, 디바, 쥬얼리 등이 있다. 보통 S.E.S.와 핑클 그리고 베이비복스를 1군, 디바와 샤크라를 2군으로 인식했습니다.

당시 김현정으로 대표되는 여성 솔로 가수의 전성기로써 아이돌계가 침체기에 들어갔던 2000년 초반에도 상당히 선방하며 이름을 알린 걸그룹입니다.

<사진 =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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