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슈퍼히어로 아버지”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추성훈이 쓴 편지가 공개돼 모두 오열했다

최근 별세하신 추성훈의 아버지를 아시나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여준 사랑이를 향한 사랑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이런 아버지에게 추성훈이 마지막으로 아버지에게 전한 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본인의 SNS에 아버지에게 바치는 글과 추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추성훈은 “저에게 슈퍼히어로인 나의 아버지. 상냥하고 강하고 힘세시고 그리고 뭐든지 알고. 많을 것을 가르쳐 주시던 아버지.
근데 너무 무서운 아버지였습니다. 어렸을 때 잘못된 짓을 하면 죽을 만큼 맞았어요. 하지만 단 한 번도 아버지를 미워한 적이 없었다. 내 슈퍼히어로니까”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런 아버지가 오늘 갑자기 돌아가셨다. 아직 더 말씀 많이 나누고 싶었고 가르쳐 주셔야 할 것이 너무 많았는데.. 같이 둘이서 술 마셔본 적조차 없는데..
같이 하고 싶은 거 너무 많아요.. 이제 조금씩 일이 잘 풀려서 같이 돌아다니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었다.. 너무 갑작스러워서..”라며 글을 이었습니다.
추성훈은 “앞으로 인생도 아버지가 알려주신 대로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온다면 꼭 힘든 길을 선택해라! 그것이 성공하는 길이다! 그 말씀을 가슴에 새겨놓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음에 만났을 때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골프를 같이하고 함께 술 마시고 싶네요”라고 마무리하며 끝냈습니다.
아버지에게 전하지 못한 마지막 말과 함께 같이 여행을 다녔던 모습과 어린 시절 사진을 올려 많은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죠.
이런 글과 사진을 본 많은 팬들은 추성훈의 아버지를 추모하며, 그에게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이에게 늘 자상하고 따뜻한 할아버지셨던 추계이님..그런 모습을 보며 저도 마음 따뜻했습니다.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추성훈 님도 아버님처럼, 누구에겐 슈퍼히어로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응원의 글을 보냈습니다.

추성훈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추성훈의 부친(추계이)께서 향년 73세로 금일 별세하셨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추성훈은 한국에서 소식을 접하자마자 일본으로 향했다. 장례는 가족 및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추성훈이 아버지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저에게 슈퍼 히로인 나의 아버지.
상냥하고 강하고 힘세시고 그리고 뭐든지 알고.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던 아버지.
근데 너무 무서운 아버지였습니다.
어렸을 때 잘못된 짓을 하면 죽을 만큼 맞았어요..
하지만 단 한번도 아버지를 미워한 적이 없었다.
내 슈퍼히어로니까!
그 아버지가 오늘 갑자기 돌아가셨다.
아직 더 말씀 많이 나누고 싶었고 가르쳐 주셔야 할 것이 너무 많았는데…
같이 둘이서 술 마셔본 적조차 없는데…
같이 하고 싶은 거 너무 많아요…
이제 조금씩 일이 잘 풀려서 같이 돌아다니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었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앞으로 인생도 아버지가 알려주신 대로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온다면 꼭 힘든 길을 선택해라! 그것이 성공하는 길이다!
그 말씀을 가슴에 새겨놓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음에 만났을 때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골프를 같이하고 함께 술 마시고 싶네요.
-성훈-
현재는 한 가정의 아버지인 추성훈도 어렸을 때는 아버지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자식이었죠. 그런 아버지가 별세한다는 일은 감히 말로 표현 못 할만큼 힘든 일이죠.
부디 마음 잘 추스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응원하겠습니다.
<사진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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