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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거절해?” 오은영이 소개해 준 ‘100억 자산가’ 거절하고 17살 연하와 결혼한 연예인의 정체

17살의 훈남 연하와 결혼한 연예인이 있어 화제입니다. 바로 가수 미나와 류필립인데요.

이 둘은 2015년 6월에 비밀스러운 열애를 시작해 8월에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2018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가수 미나는 남편 류필립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결혼을 결심하게 된 큰 계기는 돈이 아닌 사랑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방송 ‘살림남’에 출연한 당시 오은영이 “미나 보고 대단하다고 느낀 게 있었다. 전에 내가 소개팅을 해준 적이 있다. 유산 상속을 받은 한 100억 대 자산가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미나는 “기업 사장 아들, 회장 아들도 소개받은 적이 있다. 돈도 돈이지만 나도 돈을 벌고 있고,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결국 쓰게 되더라 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 느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을 류필립도 “서로 외로웠고 사랑이 고팠다”라며 덧붙였습니다.

미나는 류필립에게 “잘해 나한테. 100억 포기하고 자기한테 왔으니까. 잘해야되 진짜 100억 벌어다 줘야 해”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제 남편이 자꾸 ‘미나 남편’으로 불리는 게 안타깝다. 저 때문에 남편 일이 더 안 풀리는 것 같다. 남편이 한창 뜰 20대에 나랑 결혼해서 ‘미나 남편’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라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깜짝 놀랄 정도다. 얼굴 작고 비율도 좋아서 한 방송사 모델 대회에서도 최종 12인에 들었다. 연기도 잘한다. 내가 1차원적 연기를 한다면 남편은 3차원적으로 심오하게 들어간다”라며 남편 류필립의 칭찬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남편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남편에게 ‘너는 결혼만 안 했으면 잘 됐을 텐데 왜 결혼했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또 “지인이 나에게 ‘남편 앞길 막았다’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미나, 류필립 부부는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운영하며 팬들에게 일상을 공개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사진 = KBS,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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