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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낫다 진짜” 주인이 쓰러져 갑자기 병원에 실려가자, 반려견은..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을 키우는 이유 중 하나는 주인만 바라보는 이유 때문에 키운다고 합니다. 때론 말도 안 듣지만 애교를 부리는 반려견을 보면 웃음꽃을 피곤하죠.

이번 사연의 이야기도 그러합니다. 주인이 갑자기 쓰러지자 반려견이 보인 행동에 다들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무슨 사연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병원을 오가던 사람들이 매일같이 병원 입구에 앉아있는 강아지를 보고 귀여워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앉아있는 강아지의 사연을 듣자 모두 감동을 받았는데요.

이 이야기는 터기에서 전해진 사연입니다.

‘본쿡’이라는 반려견을 키우던 ‘센투르크’ 씨는 지병으로 인해 갑자기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그런 주인을 보고 ‘본쿡’은 구급차를 뒤따라 병원까지 쫓아왔다고 합니다. 반려견 ‘본쿡’은 무려 6일 동안 주인이 퇴원할 때까지 매일 병원 입구를 지켰다고 하네요.

이에 병원 경비원은  “본쿡은 매일 오전 9시쯤 와서 늦은 밤이 될 때까지 돌아가지 않고 기다렸다. 문을 열어주었지만 강아지는 고개만 넣어 살짝 볼 뿐 병원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라며 전했습니다.

그런 강아지가 너무 안쓰러워 ‘센투르크’ 씨의 가족들이 ‘본쿡’을 집으로 다시 데려갔지만 이내 다시 집에서 탈출해 병원을 다시 찾아가 입구에서 주인이 나오도록 애타게 기다렸다고 합니다.

센투르크 씨의 집에서 병원은 가까웠지만 집에서 어떻게 빠져나가 병원으로 갔는지에 대해 가족들은 아직도 의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센쿠르크 씨는 본쿡과 무려 9년 동안 함께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본쿡의 이런 행동에 더욱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본쿡의 마음이 너무 기특해 센투르크 씨는 본쿡을 안심시키기 위해 병원에 있는 동안 잠깐씩 외출하며 본쿡을 달래며 놀아주었습니다.

“본쿡은 나와 함께 있는 것에 익숙하다. 나도 본쿡이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본쿡을 반겼죠.

이렇게 내려온 센투르크 씨를 본 본쿡은 너무 신나 꼬리를 흔들며 센투르크 씨에게 애교를 떨며 안겼죠.

이 모습을 며칠 지켜보던 병원 직원들이 센투르크 씨를 대신해 먹이를 챙겨주며, 본쿡을 보살피고 애정을 쏟았다고 하네요.

본쿡이 병원 문 앞에서 계속 기다리는 모습을 본 센투르크 씨는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여 6일 만에 퇴원을 했다고 합니다. 퇴원을 한 센쿠르크 씨는 현재 본쿡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주인을 향한 반려견의 마음. 때론 정말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 합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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