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들은 부동산에 중독됐다” 배우 이순재, 평생 일했는데 건물 하나 없는 충격적인 이유에 모두 놀랐다
최근 연예계는 부동산으로 얼마를 벌었다, 부동산 재산만 00억, 수십수백억 대의 건물을 들고 있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배우 이순재가 부동산 건물에 대해 언급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순재의 과거 배우 시절..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이순재를 포함해 신구, 박정자, 김성녀 등이 출연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최고령 배우로 꼽히고 있는 이순재는 항상 꽃길만 걸어온 것이 아니라 예전엔 많은 고생을 했다며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그는 1950년대에 데뷔해 “당시 배우는 우리뿐만 아니라 국민의 90%가 반대하는 직종이었다”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견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를 ‘딴따라’로 부를 때였다. 순수 예술 쪽에선 우릴 예술가로도 쳐주지 않았다. 사회적으로 인정을 안 해준 거다. 내가 1970년도에 영화를 찍을 때만 해도 화실을 하나 빌렸는데 촬영 중 한 남자가 들어오더니 ‘지금 뭣들 하는 거야. 왜 딴따라들이 내 화실을 더럽혀’라고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1950년대에 데뷔했는데 배우 인생 20년 만인 1970년대에 처음으로 돈을 받았다”라며 “돈 받을 생각하고 한 게 아니라 그냥 하는 거였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죠.
그러면서 “우리 젊었을 때는 신혼 때도 집에서 자는 시간이 한 달에 5번도 안 됐다. 주·야로 20시간씩 영화를 찍었다”라고 과거 젊은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영화 5~6개를 한꺼번에 계약했다. 한창 바쁠 때는 하루에 영화 4편을 나눠 찍은 적도 있다”라며 열심히 살았던 지난날들을 돌아보기도 했죠.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
하지만 이렇게 바쁘게 살았던 이순재는 현재 건물 하나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이 말을 들은 김성녀가 “평생 쉬지 않고 일하셨는데 돈이 다 어디로 갔냐”라며 궁금해했는데요. 이에 이순재는 “예술가가 돈이랑 무슨 상관이 있냐. 돈 없어. 우리는 돈이랑 상관없는 사람들이다.
몇 푼짜리 받으려고 그림 그리는 화가가 어디 있나. 그건 장사꾼이지. 그냥 하는 거다. 우리는 작품이 좋으면 무료로도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순재의 발언에 모두 숙연해졌죠. 이는 많은 배우들에게 공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톱 스타가 되면 당연하게 건물주의 길을 걷거나 다른 사업을 통해 많은 부를 이루고 있는 세상 속에서 이순재의 “예술가가 돈이랑 무슨 상관이 있냐. 우리는 작품이 좋으면 무료로도 할 수 있다”라는 발언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고,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에 많은 박수를 보냅니다.
<사진 = TV조선,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