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0만 원 벌며 살았어요” 인기 걸그룹 출신 멤버의 충격 고백과 최근 근황에 모두 경악했다..

과거에 독특한 가사와 파격적인 제목 ‘귓방망이’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걸그룹 배드키즈의 전 멤버 지나유가 깜짝 놀랄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됐습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귓방망이를 만나다 이 노래 모르면 간첩.. 전국 중고교생 춤추게 했던 걸그룹 멤버, 탈퇴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이렇게 어렵게 지냈어?..

영상에서 지나유는 처음 노래를 접했을 때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멤버) 전원이 당황했다. 우리도 다른 걸그룹처럼  상큼하게 꾸며서 나가고 싶은데 갑자기 ‘귓방망이’를 하라고 하니까 놀랐다.

당시도 걸그룹 포화상태여서 조금이라도 이름을 알릴 수 있다면 이거라도 괜찮다 해서 저희끼리 다독였던 것 같다”라며 회상했습니다.

지나유는 “배드키즈로 활동할 당시 하루에 행사를 세 개씩 했다. 행사를 많이 해서 돈을 많이 버는 줄 알았을 거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나유는 팀 탈퇴 이후 우유 배달을 1년 넘게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당시를 떠올리며 “비 오는 날에도, 눈이 오는 날에도 했다. 우유 배달이 새벽 2시 반인가 3시부터 시작을 한다. 오늘 할 물량이 쌓여 있다.

150개 이상 정도 된다. 하루 150개 이상씩 나르면서도 한 달 수입은 고작 30~40만 원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절반은 부모님께 드렸고, 나머지로 핸드폰 요금도 내고 교통비로 썼다”

이어 “이후 횟집에서도 아르바이트했고 서빙으로 시작해서 설거지도 하고 초밥도 만들었다”라며 말하기도 했고, 횟집에서는 갑질 손님들을 만나 고생했다며 한탄을 하기도 했습니다.

가수에 대한 열정은 멈추지 않아

횟집 아르바이트 중 SBS ‘트롯신이 떴다’ 경연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고 합니다. 지나유는 “TV 볼륨을 크게 틀어놓고 서빙하고 그랬다.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고 그런 게 너무 좋았다”라며 당시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던 지나유에게 현재 근황에 대해 질문하자 지나유는 “쌍둥이 언니가 애견 미용사다. 저는 강아지 유치원, 호텔, 용품 이런 걸 관리하고 있다. 대표님이 있고 제가 원장하고 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배드키즈 탈퇴 후 다양한 일을 하며 살아온 지나유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당시를 떠올리며 지나유는 “걸그룹 했다가 트로트 한다고 하니까 주변 지인들이 연락을 싹 끊더라”라며 그 당시 트로트가 떠오르기 전이라 따가운 시선을 견뎌야 했고, 거부감을 밝히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나유는 “막상 하니까 저는 하고 싶은 일 해서 좋더라 제가 지금 활동이 없어서 그만뒀구나 하는 분들이 있을 거다. 저는 끈을 놓지 않고 있다”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꾸준한 활동을 할 것이라며 다짐했습니다.

<사진 = SNS, 유튜브, SB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