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돌연 은퇴, 무슨 이유로?” 유명 개그맨 오랫동안 잠적한 충격적인 이유에 모두 경악했다
1995년에 데뷔하여 ‘개그콘서트’ 원년 멤버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이 과감한 도전을 하며 사업가의 길로 도전을 하며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요.
이 사업가는 바로 개그콘서트 시절 ‘황마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황승환입니다. 그는 개그맨을 그만두고 사업가로 변신했으나
사업 실패로 인해 수십억의 빚을 지고 파산을 하여 이혼까지 하게 되어 큰 충격에 빠져 현재 무속인이 됐다고 합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개그맨 ‘황마담’ 잘 나가던 시절에 결혼까지!


사실 여장 캐릭터인 황마담으로 유명해서이지, 가만히 보면 남자로서도 상당히 잘생긴 얼굴 개그맨 황승환은 ‘불타는 청춘’에서 활약했었던 탤런트 강경헌과의 열애설로도 유명했습니다.
배우 강경헌과 개그맨 황승환은 지난 2001년 약 1년을 사귄 후에 결별을 한 바 있습니다. 강경헌의 친구 배우인 김여랑의 소개로 만나 1년을 사귀면서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결국 성격 차이로 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경헌과의 결별 후 황승환이 사랑에 빠진 여자도 역시 배우였습니다. 바로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작품에서 인기를 끌었던 탤런트 이선정입니다. 개그맨 황승환과 배우 이선정은 지난 2003년부터 공개 열애로 사귀다 2004년 결별을 했다고 하네요.

이후 황승환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박윤현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웨딩사업, 하지만 끝내 빚더미에 앉아


결혼 이후 황승환은 사업에 온전히 몰두하였고, ‘개그콘서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황마담 캐릭터를 활용한 ‘황마담 웨딩 컨설팅’을 설립해 웨딩 사업체를 꾸려 대성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이자 미국 노래방 기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엔터기술의 최대 주주가 되어, 지난 2011년에는 이수만, 양현석, 배용준 등의 스타들과 함께 연예인 주식부자 대열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성공해서 그런 걸까요 황승환과 박윤현의 결혼생활은 9년 만에 끝나게 됩니다. 승승장구하던 황승환은 엔터기술의 재무구조가 악화되며 비상장사와의 인수합병이 무산되는 위기를 겪기도 했고

엔터기술 횡령 혐의로 구속 및 사기를 당하는 등 악재가 계속되어 15억 원대의 빚더미에 안게 됐죠. 이로 인해 황승환 부부는 갈등 끝에 지난 2014년 이혼을 하게 됩니다.
충격적인 근황 전해


이혼 후 개그맨 황승환의 근황은 다소 충격적입니다. 이혼 후 몇 년간 아무 일도 하지 않아 수입이 없던 황승환은 어쩔 수 없이 파산 면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6년 황승환의 근황을 알린 기사에 따르면, 황승환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점집 ‘소울 예언의 집’에서 무속인이 되어 수련을 받고 있었다고 하네요.
당시 공개된 사진 속 황승환은 긴 백발을 뒤로 묶은 채 목에는 염주를 걸치고 한복을 입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공개한 ‘소울 예언의 집’은 사진과 함께 황승환의 프로필도 게시하였는데 그 내용은 “묘덕 선사. 개그맨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소울법주의 수제자가 됐음”이라는 글이 적혀있었고 황마담, 황승환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죠.
개그맨 황승환은 2014년 이혼 후 3,000배 기도를 끝낸 뒤 소울 법주에게서 묘덕이라는 법명을 받았고, 한창 힘들었을 때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지인을 통해 소울 법주를 만난 뒤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합니다.
<사진 = KBS, 채널A,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