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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 뭐야” 한 연예인의 충격적인 근황에 모두 깜짝 놀랐다

이 소년은 2000년대 다소 부정적이었던 트랜스젠더의 이미지를 바꾼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죠.

과거 큰 이슈를 몰고 다니기도 했고, 톱 스타 배열에 올라 전성기 시절에는 하루에 1억 원을 벌었다고 하네요. 이 소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언제부터 이런 생각을?

하리수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한 번도 남자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고 하네요. 이에 따라 친구들과 놀 때도 자연스럽게 여성의 역할을 하고, 고무줄놀이, 인형놀이 등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아버지와의 갈등이 엄청 심했다네요. 당시 아버지는 하리수가 자신을 남자로 인정하지 않음을 호되게 꾸짖었으며 강한 아들로 키우고자 늘 노력하셨죠. 이 때문에 친구랑 싸우고 울면서 들어온 하리수를 오히려 더욱 엄하게 혼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하리수는 어린 시절 성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되게 많이 맞았었다며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부분들이 그녀에게 스트레스는 맞았지만 자신이 여자라는 것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었고 결국 고2 때 여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네요.

성전환 후, 화려하게 데뷔해

하지만 집에서 여자가 되는 것에 대한 반대가 심했기 때문에 성전환 수술은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해야만 했죠. 그래서 고2 때부터 이태원에 있는 트랜스젠더 바에서 일을 하며 수술에 필요한 비용을 모았고 1995년 무렵 성전환 수술을 하게 되죠.

수술 후 1998년에 귀국하여 틈틈이 모델 활동을 하며 얼굴을 알리며 인지도를 쌓았죠. 하지만 당시에 주목은 받았지만 주민등록번호 정정을 할 수 없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제약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2001년 우연한 계기로 ‘도도 화장품’ 광고에 출연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게 되죠. 트랜스젠더에 대한 이미지조차 완벽하게 인식이 없던 당시에, 예쁜 여성이 울대뼈를 보이며 웃는 광고에 사람들은 많이 당황하며 놀랐습니다.

광고가 나가자마자 하리수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고, 매일매일 연이은 기사가 나갈 만큼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하리수는 지상파의 예능, 뉴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단번에 톱 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됐죠.

새로운 인연을 만나? 하지만..

연예인 하리수의 인기는 말로 표현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우리나라 트랜스젠더 문화의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서면서 쉴 틈 없이 바빠지게 됐죠. 실제로 당시에 하루에 벌어들인 행사비만 1억 원이 넘었을 정도였고, 3일간 차에서 쪽잠을 자며 행사를 뛰었다고 합니다.

하리수는 2006년 가수 미키정을 만나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결혼 소식을 알려 더욱 충격을 안겨주었죠. 한 인터뷰에서 아이는 낳지 못하지만 입양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서 이슈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입양기관이 기독교 계열이며, 트랜스젠더의 입양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기에 실제로 입양은 쉽지 않았죠.

워낙 이슈가 많은 연예인이었기에 결혼 생활 역시도 각종 루머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돈을 가지고 도망갔다더라“, ”별거 중이라더라“, ”이혼한다더라“ 등 주로 부부 관련 불화설이 끊임없이 나왔습니다.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결국 2017년 합의이혼을 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사업을 하며 바빠진 탓에 서로에게 소홀해진 것이 이혼의 이유였으나 나쁘게 헤어지지 않았기에 ‘서로를 응원한다’라며 끝냈습니다.

많은 악플로 상처 심하게 받아

하리수는 누구보다도 힘든 시간들을 보낸 연예인 중 한 명입니다. 특히 성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부터 욕설, 악플에 심한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했죠. 한 방송에 출연하여 “가족이 있어 참았을 뿐 수백 번 죽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의 ‘하리수’를 있기 만들어준 도도화장품 CF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당시 사실 하리수는 목젖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트랜스젠더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동의 없이 CG로 목젖을 삽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정해진 대로 촬영만 했을 뿐 이렇게 광고될 줄 몰랐던 터라 실제 광고가 나온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여자로서의 이미지를 생각했는데 정작 CF의 모습은 자신을 우울하게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하리수의 최근 근황?

최근 하리수는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면서 지금도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MBC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N ‘보이스트롯’등에 출연하며 최근 근황을 알리기도 했죠. 또 4살 연상의 남자친구를 현재 만나고 있다며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 SNS, SBS, MBC,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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