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는 줄 알았더니..” ’60만 명’ 중 한 명 꼴로 앓는 희귀병에 걸린 배우의 깜짝 놀랄 현재 모습
스위트한 얼굴과 몸매를 갖춘 배우 신동욱. 그가 60만 명 중 한 명 꼴로 앓는 희귀병 투병 중이라는 근황을 공개했는데요.
완전한 치유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호전된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CRPS 희귀병 투병 생활해 충격

과거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를 앓고 있는 배우 신동욱의 투병 생활을 한 번 보겠습니다.
힘든 투병생활 중에도 신동욱은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약 때문에 여드름이 난다.”라며 귀여운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전문의는 신동욱이 앓고 있는 CRPS에 대해 “이 세상에서 상상할 수 없는 가장 큰 통증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현역으로 군에 입대를 했지만 CRPS로 인해 1년 만에 의병제대를 했습니다.

이후 신동욱은 몇 년간의 투병 생활 후 2013년 팬들과의 만남에서 소설을 쓰기로 약속하고 여러 소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았던 신동욱은 우주를 배경으로 책을 쓰게 됐습니다.
이어 2016년 SF 소설가로 정식 데뷔하여 ‘씁니다, 우주 일지’를 출간하게 되었고, 팬들에게 그간 근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고통에 참지 못하고 결국..

2017년 ‘라디오 스타’에 출현해 여러 근황들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요.
“한 부위에 통증이 온다. 원인도 모르고 어떻게 발병된지도 모른다. 이를 악물다 보니까 치아가 돌아가다가 툭 하고 부러지더라”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다른 데도 다 아팠었는데 지금은 손만 아프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 하나 남았다. 추위에 대한 통증이 있다. 그것도 많이 좋아졌다.
옛날에는 찬바람만 불면 커터칼로 베이는 듯한 느낌이었다. 지금은 에어컨을 틀어놔도 많이 괜찮아졌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도 의외의 순수한 예능감을 뽐내며 과거 여배우와의 일화, 교정 때문에 연기 중 발음이 부정확했던 사연 등을 털어놔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13년째 마약성 진통제 복용 중?


신동욱 SNS에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을 하여 “저는 지금 약을 복용하면 컨트롤이 되는, 하지만 완전한 치유는 아닌 13년째 마약성 진통제와 신경병성통증 약을 복용하는 상태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통증을 피하지 말고, 받아 드리고 적응해 갈 것.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가 위대해 질 것”이라고 환자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동욱은 “저는 믿겠습니다. 당신이 이 병에서 해방될 수 있는 위대한 사람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쾌유를 빕니다.”라며 응원의 말을 남겼습니다.

신동욱은 6년의 투병생활 끝에 2017년 복귀작 파수꾼을 시작으로 라이브, 낭만닥터 김사부2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낭만닥터 김사부 3 배문정역으로 돌아온 그,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돌아와 연기를 하는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사진 = MBC, SBS,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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