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결혼했었어?” 초동안 외모에 미혼인 줄 알았는데, 이미 결혼 10년 차 유부녀라는 여배우 정체

우리에게 슬의생 채송화라는 이름이 더욱 알려져 있는 배우가 있죠? 바로 전미도입니다.
전미도는 나이에 비해 엄청난 동안으로 화제에 올랐는데요. 그는 놀랍게도 배우 10년 차, 결혼 10년 차라고 합니다. 그를 한번 알아볼까요?
경력 10년? 너무 동안 아니야?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빵뜬 82년 생 전미도는 사실 알아주는 10년 경력의 뮤지컬 스타였습니다.
TV나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을 뿐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며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촉망받는 배우였는데요.
슬의생의 인기에 더불어 전미도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새로운 마스크를 갈망하던 시청자들은 그녀의 깨끗하고 당찬,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때문에 그녀가 이미 얼굴이 알려진 배우인 사실을 잘 몰랐죠.
결혼 10년 차라고 벌써?..


그러던 중 <슬의생 스페셜>에서 이미 결혼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는데요.
2013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공연을 하고 있을때 소개팅에서 만난 평범한 회사원 남편과 6개월 연애 끝에 결혼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전미도는 당시 연극을 잘 몰랐던 남편에게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봐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걸 본 남편은 전미도의 연기에 압도 당했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주는 남편에게 반해 결혼한 사실을 밝혔었죠.
이어 “남편이 내가 활동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고맙고 정말 바쁜 활동이지만, 남편이 묵묵히 내 옆에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역시 찰떡같은 연기력


슬기로운 의사생활 캐스팅 비화로는 신원호 PD가 고민을 하던 차에 1차 오디션에서 만났는데 전미도가 송화의 대사를 읽는 순간 “아, 얘가 송화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등장하는 캐릭터가 많은 만큼 주연들이 병동 각 과의 이미지가 되어야 했기에 인지도 있는 배우를 캐스팅하려는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전미도 캐스팅에 고민이 많던 와중 조정석이 배우를 한 명 추천하였는데, “전혀 일면식도 없고 아무 관계도 없는 친구 하나 있다. 너무 잘해서 추천해 드리고 싶다.”라고 해서 들어보니 ‘혹시나?’했던 전미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유연석이 또 전미도를 추천해서 그게 전미도를 채송화 역에 캐스팅하기로 결정을 하는 데에 큰 계기가 됐다며 이야기했습니다.
괜히 인기 많은 게 아니야


전미도는 또한 도전 정신이 아주 강하다고 합니다. 뮤지컬과 연극에서 완전히 다른 성향의 배역들을 일부러 맡았고 그렇게 공연계에서 인정받는 배우가 됐다고 하네요.
자신이 노래를 좋아하지만 잘 부르지는 못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뮤지컬에서 왕성히 활동해 결국 여우주연상도 받으면서 인정받았고, 피아노도 칠 줄 모르면서 피아노를 쳐야 하는 뮤지컬에 출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배역을 닥치는 대로 했지만, 의사, 교수, 박사나 똑 부러지는 모범생 연기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 이전에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다고 하네요.


최근 이미지 변신을 위해 드라마 <서른, 아홉>에 출연을 했죠. 극중 연기 선생님이지만 배우의 꿈을 버리지 못했던 시한부 찬영역을 맡아 호평받았습니다.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아 팬들을 애태웠는데요.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 <스위니토드> 무대에 올라 ‘러빗 부인’을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죠.
한 인터뷰를 통해 카메라 보다 무대 위가 편하고 재미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분야를 확장할 것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연기 많이 보여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사진 = SNS, 온라인 커뮤니티>
여러 사람들이 관심 있게 보았던 것들